구미교육지원청, 교육부‘교육혁신선도지역’최종 선정

경북 유일 2유형 지정, 2027년부터 '구미형 교육혁신' 본격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12:55:01

▲ 구미교육지원청
[뉴스앤톡]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시가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2유형(비수도권 기초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에서 2유형에 지정된 곳은 구미시가 유일하다.

교육부는 지난 3일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2유형에 구미시가 이름을 올렸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국가 지원 체계다.

구미시가 선정된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하며 연간 20억 원, 최대 5년간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구미는 5개 국가산업단지와 4개 대학,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직업계고를 품은 산업도시이면서, 도심 대규모학교와 농촌 소규모학교가 함께 존재하는 도농복합지역이다.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는 이러한 양면성을‘격차'가 아닌‘연결'의 과제로 보고, 도농 간 배움의 격차를 좁히고 교육을 산업·정주와 잇는 방향으로 운영기획서를 함께 설계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모두가 누리는 교육'과‘산업도시형 지역 특화 교육'이다.
도농 간 배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구미 농촌 연합배움학교'를 추진, 소규모학교별 특색교육을 살리면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습진단에서 맞춤학습까지 잇는‘구미 학생성장 보장체계'를 통해 AI 맞춤학습교실과 자기주도 배움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IB 선도학교의 수업·평가 혁신을 초–중–고로 잇는‘구미 IB·탐구교육 연계망'을 구축해 탐구 중심 수업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

‘Gumi 미래인재 성장트랙'은 반도체·방위산업·이차전지·AI로봇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 축을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미래산업 진로아카데미와 대학개방 배움캠퍼스, 기업 현장연계 기술인재 육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365 교육생활권'은 구미형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기반으로 구미 전역의 학교와 마을, 돌봄기관, 청소년시설을 생활권 거점으로 연결한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구미의 교육혁신 모델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라며,“작은 학교에서도 충분히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지원받으며,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구미시와 대학·기업·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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