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전국을 향해 교실 문 열다

전주아중초, IB 인증 후 최초 전국단위 수업공개… 탐구, 성찰 현장 공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9 12:55:19

▲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전국을 향해 교실 문 열다
[뉴스앤톡] 전주아중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 연구학교 1년차를 맞아 지난 17일 ‘2026학년도 IB 연구학교 1차 실증수업 공개’를 개최했다.

전주아중초는 지난해 10월 전북 최초로 IB 월드스쿨(PY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인증 이후 최초로 전국 단위 수업공개 행사를 개최하며 IB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수업 공개는 전국 각지 IB 운영학교 교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전국 규모의 수업나눔으로, 도내 IB 운영·후보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해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총 6개 학급에서 진행된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실증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학생 중심·탐구 중심·개념 중심’이라는 IB 수업 철학이 실제 교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확인했다.

특히 안지훈 교사가 진행한 5학년 대표 수업 ‘Sharing the Planet — 인권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선택’은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인권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우리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을 인상적으로 보여줬다.

수업 전후로 진행된 사전·사후 협의에서는 수업 설계, 실행, 평가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교차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또타 시도 교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IB 운영의 지역별 적용 전략, 학습 단원(UOI) 설계 방법론, 학교 문화와 리더십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도 2차 전국단위 수업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때는 4학년이 대표 수업을 맡아 IB PYP의 탐구 중심 수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유 교장은 “전국의 교원들이 우리 교실에서 함께 배우고 성찰하는 이번 수업공개라 대한민국 IB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작은 불씨가 됐길 바란다”며 “전주아중초는 앞으로도 IB 월드스쿨의 양적·질적 확산을 견인하는 전북 IB 교육의 거점 학교로서 수업 공개·협의·연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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