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 교류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강화한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4 12:45:02

▲ 중국 교류도시 방문(충밍구)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026년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교류도시인 상하이 충밍구와 허베이성 친황도시를 공식 방문해, 향후 양 도시 간의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 12일, 상하이 충밍구에서는 황샤오샤 부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양 지역 간 기후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분야에서 특성화된 정책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실행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충밍구는 상하이 북쪽에 위치한 인구 70만 명, 면적 1,413㎢ 규모의 중국 최대 모래섬으로, ‘상하이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푸른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상하이시 정부 주도로 국제적인 생태 관광섬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양 지역은 2016년 실무교류를 시작해, 2023년 교류 협정의 최종 단계인 친선 결연 도시를 체결했으며, 그간 문화·관광, 청소년, 민간교류, 언론매체 통한 서귀포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이 추진 중이다.

5월 13일은 친황다오시를 방문, 옌다 부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서복 일행의 역사적 교류 이야기를 기반으로 서복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내 마라톤대회에 시민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 런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단이 칠십리축제에 참여해 서귀포 문화를 체험하도록 제안했다.

지난해에도 친황다오시 마라톤동호회와 대학생단이 칠십리축제에 참여했고, 서귀포시낚시협회에서도 친황다오시에서 개최한 제1회 친황다오시 국제낚시대회에 참여한 바 있다.

친황다오시는 베이징에서 280㎞지점에 위치한 인구 350만명의 도시로, 2009년 11월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교류, 서복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면서 민간부문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제24회 다롄국제아카시아 걷기대회 기간을 활용해 충밍구와 친황다오시를 공식 방문, 시민과 민간단체의 교류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생태환경 보호 및 서복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방문이 향후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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