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 전남 서남권 기업, 중동사태 여파로‘이중고’...목포상의 정부 지원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1 12:50:31

▲ 목포상공회의소 청사
[뉴스앤톡] 목포상공회의소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환경 변화가 전남 서남권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에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부터 전남 서남권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2차 조사에서는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과 함께, 20% 이상 매출 감소를 겪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3~4차 조사에서는 중동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운수업체, 제조업체, 조선업체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유류비 상승에 따른 운송업체 매출 감소, 원가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체 수익 악화,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인한 조선업 생산 차질 우려 등 피해가 업종별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유류세 인하와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건의했고 아울러 전남 서남권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건의를 대한상공회의소 애로테스크를 통하여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중동사태가 유가, 환율, 해상물류 등 기업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빠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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