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 자녀 부모 대상 '재정과 미래 설계' 교육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2 12:45:09

▲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 자녀 부모 대상 ‘재정과 미래 설계’ 교육 운영
[뉴스앤톡]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재정과 미래 설계’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자녀의 성인기와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겪는 재정적 부담과 준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가족의 미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 자녀의 미래를 개인과 가족의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행복촌미래연구소 정찬용 소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정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정의 재정 현황 파악을 비롯해 장애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미래 비용 예측, 공적 지원제도 활용 방안, 재산 관리 및 재정 준비 방법, 부모의 노후와 장애 자녀의 미래를 함께 고려한 재무설계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번 교육은 재정 설계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미래 준비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도 담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미래가 늘 걱정이었지만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가정의 재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옥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 교육과 인식 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부모 교육, 자조 모임, 사례 관리, 휴식 지원사업, 장애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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