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도 청렴대상 8번째 수상…예방 중심 청렴행정 성과

건설공사 현장대리인 중복·미배치 예방 위한 3중 점검체계 구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5 12:50:11

▲ 부천시청 전경
[뉴스앤톡] 부천시는 ‘제1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의 역대 8번째 수상으로,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시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기여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및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시는 자체 감사 과정에서 1억 원 미만 건설공사 현장에 건설기술인(현장대리인)이 중복으로 배치되거나 배치되지 않는 등 공사 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지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공사 관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대리인 자가진단제’를 청렴시책으로 도입했다. 이 제도는 건설사업자와 현장대리인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각각 점검하고, 공사 감독관이 점검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3중 점검체계다.

시는 감사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단순히 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감사 지적 사항을 실제 업무 절차 개선으로 연결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예방하고, 건설공사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현장의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정한 행정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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