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군자·방배 일대 업무·관광·주거 개발 본격화…미래도시 경쟁력 높인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27 12:50:24
[뉴스앤톡] 서울시는 5월 26일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동 34-3 업무시 설 건립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34-3 일원), 능동 관광호텔 건립 사업(광진구 능동 220-4 일대), 방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서초구 방배동 1009-1 일대) 등 3건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는 국제금융업무 기능 강화,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강화하는 사업 들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금융중심지 핵심 입지인 여의도동 34-3번지에는 국제 금융도시 위상에 걸맞은 금융업무시설이 새롭게 조성된다. 대상지는 현재 미래 에셋증권 빌딩이 위치한 부지로,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내 핵심 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8층, 지상 31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1층에는 가로 활 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금융업무공간을 조성하여 여의도 금융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개공지와 오픈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내부 동선을 통합한 관통형 보행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개공지와 실내조경 공간을 연계해 도심 속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여의도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금융업무시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진구 능동 220-4번지 일대에는 관광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위한 관광 호텔이 새롭게 조성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로 추진되며, 관광숙박시설 호텔 120실과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관광복합시설로 계획 됐다.
군자역지구의 도시 맥락을 반영하여 보행자 스케일을 고려한 저층부 계획을 적용하고, 주변 환경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와 입면을 구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동북권 관광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군자역 일대의 도시 활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자락에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 품격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방배역과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녹지환경을 동시에 갖춘 입지다.
이번 사업은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 추진되며, 총 46세대 규모 의 도시형생활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계획안은 ‘더 노블 그린(THE NOBLE GREEN)’ 컨셉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및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인증을 적용하여 친환 경성과 주거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라운지 포레’, ‘코지 테라스’ 등 다양한 조경·휴게공간을 배치 하여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우면산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보행 친화적인 단지 환경과 열린 경관을 구현했다.
석재와 금속 소재를 활용한 고품격 입면 디자인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품격 있는 도시경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은 국제금융 기능 강화, 관광 인프 라 확충,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등 서울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디자인, 친환경 요소를 균형 있 게 반영한 건축계획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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