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자기주도학습센터 9곳 순차 개관
10월부터 8곳 차례로 문 열어, 기존 포함 11곳 ‘전국 4위 규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2 12:50:46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내 자기주도학습센터 9곳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해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8월 공모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사업에 신청한 9곳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동구 방어진고·남목고·현대고, 북구 효정고, 중구 울산고, 남구 성광여자고·우신고, 울주군 울산경의고와 지자체 연계형인 (가칭)울주군 자기주도학습센터 1곳이다.
지난해 문을 연 문현고와 성신고를 포함하면 울산 지역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모두 11곳으로 늘어나며, 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첫 개소식은 10월 1일 방어진고, 현대고, 효정고, 우신고, 울산경의고 등 5개 학교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어 10월 6일 울산고, 10월 7일 성광여자고, 10월 19일 남목고에서 차례로 개소식을 연다.
지자체 연계형인 (가칭)울주군 자기주도학습센터도 자기주도학습실을 새롭게 구축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울산교육청과 학교, 지자체의 협업으로 조성됐다.
각 학교는 기존 정독실을 새 단장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센터에는 집중학습실과 자기주도학습실, 학습지원실, 휴게실 등을 갖춰 학생들이 학습과 휴식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센터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파견한 전담 학습 관리자(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 진도와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 학습 진단시스템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일 대 일 진로·진학 상담도 병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의 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지원 환경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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