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연분묘 일제정비 현장 조사 실시

무연분묘 147기 접수 완료…6월부터 7월까지 공고 대상 여부 확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2 12:35:26

▲ 제주시 전경
[뉴스앤톡] 제주시는 2026년 무연분묘 일제정비사업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토지 활용을 저해하는 무연분묘를 정비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무연분묘 개장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된 무연분묘는 총 147기로, 읍·면지역 95기, 동지역 52기다.

접수된 분묘는 현장 확인과 토지 소유자 면담을 거쳐 공고 대상 여부를 확정한다. 공고 대상이 된 분묘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역 및 중앙 일간지 2곳과 제주시 누리집에 각각 2회 개장공고 된다.

두 번째 공고는 첫 공고 후 4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된다. 공고 기간 내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11월 초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이 발급된다.

개장허가증을 발급받은 신청인은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한 뒤, 양지공원이나 읍·면 봉안시설에 최소 5년간 안치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무연분묘 일제정비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8,989기의 무연분묘를 정비했으며, 올해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양일경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무연분묘 정비사업을 통해 방치된 분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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