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 조성

민선 9기 공약 이행… 남원의료원과 협업해 전문의 진료 개시 7월부터 영유아 건강검진도 시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2 12:35:26

▲ 보건의료원 전경
[뉴스앤톡] 장수군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장수군보건의료원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 해소’와 ‘촘촘한 복지·교육으로 만드는 행복한 장수’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장수군은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사 복무 종료 이후 대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관내에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보호자들이 자녀 진료를 위해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남원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주 1회 정기적으로 파견받아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되며, 일반 외래진료를 비롯해 △성장·발달 상담 △영유아 건강관리 △소아 만성질환 상담 △예방접종 상담 등 아동 성장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군은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도 운영하여 일반 진료와 건강검진, 성장 발달 관리까지 연계한 체계적인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개설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아동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훈식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과 연계한 소아·청소년 의료복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아동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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