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작은미술관 아올다 기획전 '겹쳐진 표면: 선이 머무는 방식' 개최

드로잉의 동시대적 가능성 조명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6 12:35:21

▲ 양평문화재단
[뉴스앤톡] (재)양평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지원사업’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미술관 아올다 기획전 ‘겹쳐진 표면: 선이 머무는 방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을 회화나 조각의 준비 단계가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시각예술 형식으로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에서 드로잉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선은 생각과 감각이 형성되는 과정이자 작업의 흔적이며, 드로잉은 하나의 예술적 사고와 표현 방식으로 기능한다.

전시에는 민정기, 김연지, 모유진, 서은혜, 손한샘, 전윤정, 진형주 작가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매체와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평소 작업의 출발점이자 사유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드로잉을 통해 작가들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드로잉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겹쳐진 표면: 드로잉을 둘러싼 대화’도 개최된다. 이슬비 미학관 디렉터의 발제를 중심으로 드로잉의 동시대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지혜 OMG 디렉터의 진행 아래 참여 작가인 전윤정, 손한샘과 함께 작업 과정과 드로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향후 이어질 드로잉 기반 연간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양평문화재단은 전시를 시작으로 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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