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8.3%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 성과
18만3천여 명에 226억 원 지급…찾아가는 신청·현장 대응, 높은 지급률 달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6 12:35:30
[뉴스앤톡] 오산시가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을 마무리했다. 최종 지급률은 98.3%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총 18만3천여 명의 시민에게 약 226억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맞춤형 홍보, 소비촉진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시민 누구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6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TF팀을 구성해 사업 종료 시까지 운영했다. TF팀은 지급 준비부터 현장 대응, 민원 처리, 홍보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국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책임관제를 운영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애로사항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지급체계를 구축했다.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고, 가족센터와 행복한이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신청 안내와 다국어 홍보를 진행했다.
신청 마감을 앞두고는 미신청자 8천560명에게 개별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신청을 독려했다.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며 지급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원금이 지급된 이후에는 사용처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7개 골목상권과 주요 가맹점에 배부했다. 장미빛축제와 야맥축제 기간에는 브루어리와 먹거리, 플리마켓 등 외부업체 56개소를 한시적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해 지원금 사용처를 넓혔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오산시의 추진 사례는 다른 시·군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28일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에도 함께했다. 이어 6월 29일 열린 제5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오산시 부시장이 지급률과 사용률 제고 우수사례를 발표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현장 대응 사례를 정리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운영 업무노하우 매뉴얼'을 오는 8월까지 제작해 앞으로 유사한 민생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명도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킨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신속하고 빈틈없는 민생행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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