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 읽·걷·쓰'인천가족 문학탐방'성료

양현모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3-05-12 12:40:29

▲ 인천중앙도서관, 읽·걷·쓰'인천가족 문학탐방'성료
[뉴스앤톡]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책동네산책 프로젝트 '인천가족 문학길탐방'시즌 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가족 문학길탐방'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은 후 소설 속 배경지를 작가와 함께 걷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학길 걷기는 인천 동구와 중구가 배경인 소설 '변사기담'을 주제로 저자 양진채와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소설 속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여선교사합숙소 ▶창영초등학교 ▶독립서점 ▶복합문화공간 ▶성냥박물관 ▶소금창고 ▶애관극장 등을 함께 걸었다.

함께 걷기에 참여한 시민은 “젊은 시절 자주 다녔던 거리였는데 오랜만에 찾아와보니 역사적 자취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들이 새로 생겨 흥미로웠다”며 “작가와 함께 걸으며 소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다”고 호평했다. 중앙도서관은 10월 소설 '협궤열차'를 주제로 '인천가족 문학탐방 시즌 2'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문의는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도서관과 함께 책을 읽고, 걷고, 글 쓰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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