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영장이 학교로, 학교 안에서 배우는 생존수영’
2026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 본격 실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7 12:35:27
[뉴스앤톡] 충청남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과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수영장 기반 시설 격차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학교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이동형 수영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보다 쉽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수영장 이동에 따른 시간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충남형 생존수영 교육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80분 수업을 기본 차시로 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체험 생존 영법, 생존 뜨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 뜨기 지상 연습 기구를 활용한 대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생존수영 교육 이수 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 유휴 공간에 설치된 생존수영 교육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1일 1회 소독과 배수 여과, 수온 관리 등으로 위생과 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잠금장치 및 내부 영상망으로 안전을 강화하며, 학교별 동선과 운동장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이번 이동형 수영장 사업은 지역 간 체육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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