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학교급식으로 시작해요”
저탄소 환경급식 역량 강화 연수, 9일 전남 일원서 진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08 12:30:16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저탄소 환경급식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9일 전남 곡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연수에는 2026년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운영 담당자 및 영양교사, 영양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2021년부터 실시해 온 ‘몸·맘·치유의 채식 알아보기 직무연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채식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 이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채식 식단 운영 전략 △학교 현장의 저탄소급식 운영사례 공유 △채식 활성화를 위한 레시피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농부과학자 이동현 미실란 대표의 특강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친환경 생태 농업으로 벼를 재배해 유기농 발아현미를 만들고, 농촌과 도시가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일을 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학교급식’을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 변화와 학교급식의 역할, 저탄소 식단 설계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을 통해 △주1회 저탄소 급식운영 확대 △지역산 친환경 식재료 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고려한 식단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천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저탄소 환경급식은 단순한 식단 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학생 건강을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연수 참여자 간 토의 및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저탄소 환경급식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저탄소 환경급식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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