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 전국도서관대회서 AI 연구·활용 사례 발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7 12:25:10
[뉴스앤톡]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사서들의 AI 연구 성과와 업무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도서관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식과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대전환의 시대, 도서관의 힘’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사서연구모임 ‘사서 인 더 루프’, 사서작당클럽 우수모임 선정, 연구 성과 발표
한국도서관협회의 2026년 사서 네트워크 지원사업 사서작당클럽 우수모임으로 ‘사서 인 더 루프(Librarian-in-the-Loop)’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월 29일 오전 9시 열리는 우수모임 사례 공유 세미나에서 연구 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사서 인 더 루프’는 수정도서관 사서 5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지난 5월부터 매월 모여 ‘작업은 AI가, 결정은 사서가’를 원칙으로 AI를 도서관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 모임은 AI에 맡길 업무와 범위를 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행정·기획, 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정보제공, 통계 등 4개 분야의 실무가이드 초안을 작성했다. 10월 마지막 모임에서 저작권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을 보완해 최종본을 완성할 예정이다.
- 박성원 사서, 경기도서관 프로그램 발표자로 AI 시대의 사서의 성장과 경험 공유
‘사서 인 더 루프’ 구성원인 박성원 사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리는 경기도서관 프로그램 ‘AI 시대, 사서는 어떻게 성장하고 단련됐는가’에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AI가 제안하고 사서가 완성하다’로, 도서관 업무에 AI를 직접 활용한 경험을 다룬다.
어린이가족열람실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 박성원 사서는 말로 설명한 기능을 AI가 코드로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독후활동을 게임형 콘텐츠로 바꾸고 행사 안내 웹페이지와 설문 분석 화면을 제작하면서, 책 내용의 정확성과 이용자의 눈높이를 직접 검토한 경험을 이번 발표에서 공유한다.
수정도서관 관계자는 “사서가 직접 실험하고 검증한 결과를 전국 도서관 현장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경험을 다른 도서관과 함께 나누며, AI시대에도 시민이 신뢰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도서관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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