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

3~7일까지 교원 30명 대상 직무연수… 이론과 실습 병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2:25:22

▲ 전북교육청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7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하계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원 30명이 참여하는 이 연수는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려는 취지다.

난독과 경계선지능 학생은 적절한 시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학교 현장의 조기 선별과 교원의 전문적인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계선지능 학생의 이해와 선별·맞춤 지도를 비롯해 불안·우울 등 내현화 문제행동과 분노·행동조절 등 외현화 문제행동에 대한 사회정서 지도, 난독증 학생의 조기 선별과 읽기지도, 웩슬러 지능검사의 해석 및 활용 방법 학교 현장 진단 실제까지 이론과 실습을 두루 담았다.

강사진으로는 정하나·유선미 명지대학교 교수, 이상경 난독학생지원센터 소장, 이명경 한국집중력센터 소장, 김선엽 임상심리학 박사, 박명원 삼우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해 학술적 이론과 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한다.

강사로 참여한 박명원 교사는 “느린 학습자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지만, 곁에서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있을 때 조금씩 자기 속도로 나아간다”며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로 학급 안에서 아이를 일찍 알아보고, 세심한 관찰과 지치지 않는 마음으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의 시작’”이라며 “난독·경계선지능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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