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안심을 더하는 합포, 여름철 안전관리 총력
사업비 3억 8천만 원 투입, 서항 제2배수펌프장 비상 발전기 추가 설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6 12:20:17
[뉴스앤톡]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현장 정비에 나섰다.
■ 호우 대비 철저... 하천·배수시설 및 재해취약시설 빈틈없는 정비
먼저 마산합포구는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침수 취약지역의 신속한 배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3억 8천만 원을 투입, 오는 8월 말까지 서항 제2배수펌프장에 비상 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배수펌프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호우 피해 발생 우려가 큰 10월까지 15개 면·동의 직원과 주민이 합동으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빗물받이 청소·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초 현행화를 마친 ‘빗물받이 위치도’를 적극 활용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도 이어진다.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한 정곡저수지 보수·보강공사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이다. 차량 통행이 많은 무학로와 청량산 일원 법면에는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7월부터 9월까지 낙석방지책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 ‘폭염 상황관리반’ 가동... 무더위쉼터·그늘막 및 생활 밀착형 살수차 운영
지속되는 무더위에 대응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도 전개된다. 구는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폭염 상황관리반’을 본격 가동하고, 창원시 대응 체계와 연계해 폭염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대처와 보고가 이뤄지도록 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314개소(실내 288, 실외 26)의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민·관 합동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58개소의 그늘막을 상시 가동한다.
특히 올해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살수 차량의 운행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간선도로 중심에서 통학로, 버스정류장, 공원 등 주민 생활권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다. 폭염이 심해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집중 관리 시간대로 설정하고, 노면 살수·청소차 3개를 주 2회 집중 운행해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공중위생관리 강화 및 물놀이 안전, 고수온 피해 예방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와 위생 수요 확대에 대비해 위생·환경 분야 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구 전역의 공중화장실 5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관내 숙박·목욕장·세탁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소 326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등급별로 관리한다. 아울러 오폐수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관내 폐수배출업소 151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환경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명소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인력 및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인명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또한 해수면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식신고 활성화, 품종별 어장관리 교육, 고수온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운영 등 사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진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천 시설물과 재해 취약지 정비부터 폭염 대책, 위생 관리까지 빈틈없는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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