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늘봄모델학교 방과후 전담인력 컨설팅 개최

양현모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3-10-11 12:20:41

▲ 늘봄모델학교 방과후 전담인력 컨설팅
[뉴스앤톡]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부평동초등학교 등 관내 6개 초교의 인천형 늘봄모델학교 방과후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11일 개최했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형 늘봄모델학교는 돌봄유형 다양화를 위해 ▶아침이 행복한 학교(신나는학교, 따스한 학교)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 ▶미래형 맞춤형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늘봄모델학교 담당자 6명과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평구 지역 특색에 맞는 인천형 늘봄모델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인천형 늘봄모델학교 교직원은 ”아침이 행복한 학교 참여를 통해 막히는 출근길에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이 먼저 와 있으면 걱정이 됐는데, 편안한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받으며 자율활동을 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읽을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독서 습관이 정착됐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원활하게 소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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