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부평,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양현모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3-04-11 12:20:41
▲ 문화도시부평,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뉴스앤톡]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일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부평지역 중학교 4곳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부원중학교, 부일중학교, 부평중학교, 상정중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 중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브컬처를 현대예술의 한 범주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진로 선택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부평의 주변부 공업도시 이미지와 서브컬처를 결합해 매력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서식지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평을 서브컬처의 선도지역으로 브랜드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브컬처 아트스트들과 협업해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스트리트 아트의 대표장르인 ‘그래피티’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찬영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브컬처를 경험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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