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연간 20억 원…최대 5년간 100억 원 투입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12:15:17
[뉴스앤톡]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교육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국정과제 55번인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교육생태계를 혁신하는 국가 정책이다.
교육부는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1·2유형 대상 전국 141개 지역 중 130개 지역(1유형 89개, 2유형 41개)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43개 지역이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함께 산청군, 통영시(1유형), 진주시(2유형)가 선정됐다.
남해군이 속한 1유형은 인구감소(관심)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내 교육생태계 구축을 필수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최대 20억 원씩, 최장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두 기관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소규모학교 혁신과 공동 교육과정 활성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지역 공동체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남해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최근 3년간 55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아이빛터’ 중심 늘봄 체계, 초·중·고 공동교육과정, 국립창원대 남해캠퍼스 연계 지역 인재 교육–취업 선순환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으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축적해 온 교육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체제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지정된 지역은 올해 12월까지 전문가 자문단(컨설팅단)의 자문을 통해 운영계획서를 보완·고도화한 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교육발전특구에 투자해 구축한 교육 기반을 한층 발전시키고, 남해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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