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 환경영화 '나무의 노래' 특별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개최
9월 14일 오후 6시 30분, 제천문화극장(구 메가박스)서 상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1 12:15:13
[뉴스앤톡]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가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 30분, 제천문화극장(구 메가박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Ishtar; the Songs of Trees)&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정의영화제의 일환이자 '919 충북기후정의행진'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영화 '나무의 노래'(감독 진재운, 러닝타임 102분)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태어나 과학자의 길을 걸어온 한 여인이 중미 니카라과의 광활한 밀림을 사들여 홀로 숲을 일구고,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온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1939년생인 주인공은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밀림을 가꾸며 “아무도 모르게 지구에 산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소원”이라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2026년 뉴욕 페스티벌 TV & 필름 어워즈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과 자연·야생 부문 금상, 환경·생태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수작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진재운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영화의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생태적 메시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갈 예정이다.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 관계자는 "거대한 기후위기 앞에서도 한 사람이 묵묵히 숲을 일구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라며, "기후위기의 고통이 미래 세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마음에 변화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제천·단양 시민들에게 독립·예술영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제천공동체영화상영네트워크는 시민 개인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꾸려가는 모임이다.
이번 상영회의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초·중·고) 5,000원이며, 사전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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