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전문역량 활용한 '출장 통역 서비스' 시범 운영
통번역사 자격 취득한 결혼이민자가 직접 통역 지원… 지역사회 정착과 취업 연계 기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2:10:49
[뉴스앤톡] 여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하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의 원활한 공공·의료기관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출장 통역 서비스’를 2026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여주시에서 지원한 취업준비교육을 통해 통·번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가 통역사로 활동하며, 여주 지역 내 공공기관및 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가족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가 자격 취득 후 실제 통역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문 역량을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언어 장벽으로 공공·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에게 통역을 지원해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한다.
출장 통역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최대 3시간 이내로 지원하며, 캄보디아어, 우즈벡어,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대만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은 이용일 최소 3일 전까지 여주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차량 운행은 지원하지 않는다.
박지현 여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언어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취업과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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