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장보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서울 61곳 최대 30% 할인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부터 송편 만들기·클래식 공연까지 시장별 한가위 행사 풍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8 12:10:33

▲ 서울시청
[뉴스앤톡] 추석 장보기는 저렴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준비해보자.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1곳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2026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42곳에서는 시장별 최대 30% 할인에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혜택까지 더해, 조건에 따라 최대 60% 가까이 할인‧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도 발행해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 예정이다.

장보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행사도 시장 곳곳에서 열린다. 시장별로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송편 빚기, 경품 행사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도곡시장(강남구)에서는 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하고, 고분다리전통시장(강동구)에서는 고객 장기자랑 행사를, 화곡중앙시장(강서구)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 만두 빚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대명여울빛거리(금천구)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송편 만들기·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열리고, 통인시장(종로구)에서는 ‘꽝 없는 요술행주’경품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 참여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장별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별로 이벤트 기간, 행사 프로그램이 다른 만큼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는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내 수산물시장 44곳과 농축산물시장 49곳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행사 누리집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일정과 규모, 구매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높인다. 서울시는 9월 27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무료 주정차 허용 대상을 지난 설 71곳에서 73곳으로 늘린다. 시장별 운영 기간과 허용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대상 시장과 이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통시장 254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등 주요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 시간대에 지원 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은 비용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소비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성수품을 알뜰하게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 분위기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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