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학생·학부모 만족도 전국 1위 달성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 기록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2-06 12:15:16

▲ 중학교 진로교육 학생·학부모 만족도 전국 1위 달성
[뉴스앤톡]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에서 모두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국가 진로교육 목표 달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국가승인 통계자료로,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경험, 진로역량, 진로지원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한다.

그간 개별 지표에서 대구는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나,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의 질적 성과가 객관적 지표*로 입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은 ▲학생주도적 진로수업 확대 ▲중1 대상 비포스쿨 및 학생 개인당 진로체험비 전원 지원 ▲중3 전체 대상 진로코칭 프로그램 운영 ▲교사 진로지도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특히 학생의 흥미와 강점을 바탕으로 한 '탐구 중심 진로활동'과 학부모 대상 실질적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황 조사 결과,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에는 진로전담교사가 100% 배치되어 있으며, 신학년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진로전담교사를 중심으로 `학년형 진로진학협의체'를 구성하여 각 학년에 적합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연계교육이 100% 실시되는 등 다른 지표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을 단순하게 정보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왔다.

중학교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선택지도,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안내 등 고등학교 진학과 학업설계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입에서 학교폭력 처분이 주는 불이익에 대한 조기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건수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진로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1위 결과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미래를 중심에 두고 진로교육을 실천해 온 교원과 학교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국 1위의 직업계고 취업률 역시 중학교 단계의 탄탄한 진로탐색이 고등학교 단계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로 이어지는 연계교육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질문과 탐구,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이 성장하는 대구 진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