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 앞두고 높아진 가축질병 위험 … 가축방역 고삐 죈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8 12:10:16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에 대비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올해 1~2월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에서 3건이 발생한 데 이어, 7월 경북 예천에서 6건, 9월 예천 한우농장 2개소에서 추가 발생했다.또한, 중국과 몽골에서 국내 상시백신과 혈청형이 다른 SAT1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양돈장에서 지난해 발생 건수의 4배인 24건이 발생했으며, 전남 · 전북 · 경남 등 과거 발생이 없던 지역까지 확산됐다. 현재 야생멧돼지 검출 및 인접지역 15개 시 · 군에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제주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추석 연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대책으로,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의심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공동방제단과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취약농가와 축산시설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운영해 축산 관계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경주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추석 연휴에는 많은 사람의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귀성객과 관광객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외부인 · 차량 출입 통제, 농장 소독, 전용 의복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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