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교실 밖에서 만난 생생한 청년 창업스토리를 이바구플랫폼에서 만나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12:10:42

▲ 이바구플랫폼 단체투어
[뉴스앤톡] 부산의 역사와 정취가 살아 숨 쉬는 동구 초량 168계단 일대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세대를 이끄는 초·중등 교원 80여 명이 이바구플랫폼을 찾아 지역 재생과 창업 진로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 6일, 초·중등 교사 80명이 참가한 현장 답사 단체 투어가 ‘초량 168 청년창업공간(이바구플랫폼)’ 일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피란수도 역사를 품은 원도심 골목길이 청년 창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경제 거점으로 거듭나는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학교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사들은 168계단을 따라 자리 잡은 청년 창업 공간을 둘러보며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도전 이야기를 들었다. 청년 창업 공간에는 지역 특징을 살린 식음료(F&B)와 디저트, 감각적인 플랜테리어 카페, 독립서점 카페, 주얼리 공방 등 개성과 실력을 갖춘 다양한 청년 기업들이 입주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참가 교사들은 구도심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인 비즈니스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년 대표들이 전한 창업 스토리와 지역 상생 철학은 교사들에게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진로·체험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은 영감을 남겼다.

답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서 속 ‘도시 재생’과 ‘기업가 정신’이 교실 밖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체감한 시간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로 탐색의 훌륭한 현장 학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