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학생·도민 대상 2026년 하반기 영어·중국어·일본어 71개 강좌 운영
원어민과 소통하고 인공지능으로 키우는 세계시민 역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2:10:10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8일부터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지역별 4개 외국문화학습관(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에서 2026년 하반기 외국어 총 71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생(3학년 이상) 및 중학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원어민 교사와의 대면·비대면 의사소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실용 회화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한 게임·퀴즈·역할극 등 학습자 참여형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 이해 활동을 병행하여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일부 강좌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강좌로 운영해 읍면 지역 및 원거리 거주 수강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간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돼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학생 대상 강좌에서는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국제교육원은 학습관별로 수강자 대상 사전 안내를 실시해 강좌 일정과 수강생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 강좌는 연 2회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하고, 강좌 종료 시 모든 학생에게 원어민 교사가 작성한 ‘성장기록평가서’를 제공해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국제교육원에서는 수강생에게 질 높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 연수(연 2회)와 수업 지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오경석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 교육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원어민과의 실질적인 소통 기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확대해 학생과 도민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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