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자락 누비는 극한의 레이스’ 2026 D-Trail Race 성황리 마무리

보문산 출발, 은행동 스카이로드 마무리... 산과 도심 잇는 트레일러닝 축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12:10:09

▲ 2026 D-Trail Race 성황리 마무리
[뉴스앤톡] 대전 중구에서 지난 17일 열린 '2026 D-Trail Race'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가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보문산 둘레산길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의 트레일러닝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자연 속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문산에서 출발해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새벽 7시에 출발한 50km 참가자들이 밤 8시 제한시간까지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동안 스카이로드 일대는 하루 종일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주말을 맞아 원도심을 찾은 시민들은 산에서 내려온 선수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하며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전 중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위험 구간에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사전 코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며 안전한 체육행사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보문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현장 요원들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내어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보문산 둘레산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스포츠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