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AI 교육 성과 나누고 내년 교육 방향 모색

14일 전주교대서 ‘2026 전북 AI교육 이음마당’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5 12:05:15

▲ 전라북도교육청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교육대학교 일원에서 올 한 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2026 전북 AI교육 이음마당’을 개최한다.

‘교실에서 증명한 AI, 전북이 여는 다음 수업’을 부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AI 중점학교와 AI·디지털 활용 선도·연구학교, AI디지털지원단, 에듀테크연구회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과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AI 디딤북 등을 소개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AI·디지털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학부모·예비교원 등 교육공동체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정책 발표와 수업 사례 나눔, 전시·체험, 정책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오전 전주교대 황학당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2027년 AI·디지털교육 주요 사업계획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구축 성과 및 채점 실연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및 해설·활용집, AI 디딤북 소개 등 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체육센터에서 학교 현장의 AI 수업 실천 사례와 연구 성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나눔 마당’이 펼쳐진다.

AI 중점학교와 선도·연구학교, 교원 연구회, 빅테크 기업 등이 참여하는 28개 부스에서는 AI 활용 수업 지도안과 학생 산출물, 교과 융합 수업 모형, 최신 AI 교육 플랫폼 등을 전시·시연한다. 중앙 무대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특히 부스별 상담 공간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AI·디지털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2027년 주요 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학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는 전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서·논술형 문항 출제부터 AI 채점 결과 확인, 교사의 재검토 과정까지 직접 실습하며 AI를 활용한 평가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포럼도 열린다. 포럼에서는 지난 9월 시행된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대학 교수와 연구기관 전문가, 학생, 현장 교원 등이 참여해 AI 윤리와 학생에게 필요한 AI 역량, 기술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대응 과제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정책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전북교육청은 행사에서 공유된 우수사례와 정책 논의 결과를 2027년 AI·디지털교육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이음마당은 올 한 해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직접 실천한 AI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전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학교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AI·디지털교육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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