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기금 활용 재해예방시설 지원 총력
587농가 대상 차광막·환풍기·관수시설 등 10개 분야에 98억 원 투입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4 11:55:37
[뉴스앤톡] 제주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재해예방 시설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98억 원을 투입해 587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자동개폐기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보온커튼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비상발전기 ▲노후 하우스 개보수 등 총 10개 분야다.
이 가운데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은 일소피해(햇볕 데임)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환풍기와 관수·관비시설 등은 적정 수분 공급과 온도 저감을 통해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629농가에 73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 시설을 지원해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육과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과수 농가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폭염 등 기후변화로 농업 재해가 일상화·장기화 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들이 안전한 영농환경에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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