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종이팩 제도 변경 앞두고 분리배출 홍보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7 12:00:31

▲ 분리배출 홍보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2027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에 대한 종이팩 분리배출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한다.

이 제도의 시행에 따라 2027년부터 서귀포시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등) 40개 단지는 종이팩을 일반 종이류와 구분해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고품질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한 단계 높은 자원으로,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화장지 등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종이팩의 배출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서 일반 종이류와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현재,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종이팩을 재활용도움센터에 별도 배출하면 읍면동별 지정 장소에 모아 수거한 후 재활용 처리업체로 운송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서귀포시에서 수거한 종이팩은 일반 종이팩 30.1톤, 멸균팩 4.6톤 등 총 34.8톤이다.

서귀포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9월 중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종이팩 배출·수거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제도와 분리배출 방법을 10월부터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귀포시 누리집, SNS 등을 활용하여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재활용도움센터 등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선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혼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종이팩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되는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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