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도 귀성객도 안심하는 한가위… 속초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14일 대책 보고회 개최… 취약계층 지원부터 비상진료·급수까지 점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12:00:19
[뉴스앤톡] 속초시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 24개 과제로 구성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9월 14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사항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은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안전사고 예방,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먼저 민생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의 가격과 수급 동향을 살피고, 가격표시 점검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시 발주 공사 현장을 점검해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이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다음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저소득 가구 등에 명절 위문금과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보훈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은 돌봄 수행기관과 연계해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연휴 기간 사용할 급식비를 1인당 4만 원씩 급식카드에 미리 충전해 지원한다.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광 대책도 추진한다. 주요 관광지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한다. 관광시설과 안내시설을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활동을 펼친다. 주차 편의를 위해 시청과 주변 주차장 4곳, 총 263면도 개방한다.
이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와 건축물, 공원, 산림휴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처리와 공중화장실 관리 등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수도시설 점검과 긴급 복구체계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한다. 식중독과 물·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한다. 병·의원과 약국 운영 정보, 폐기물 배출 일정 등 생활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시는, 분야별 종합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17개 상황반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수도·하수도·공공시설물 관리 등 4개 상황반은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부서별 비상연락망과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통해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물가·교통·의료·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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