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4 11:55:09

▲ 외국인 근로자 건강체험관
[뉴스앤톡]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보건소장 박수환)는 지난 10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기숙사(월드빌리지) 앞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문화적 장벽과 근무시간 등의 이유로 건강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체험관에는 외국인 근로자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동구보건소와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병원 등이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신체활동, 비만·알레르기질환 예방, 구강건강, 절주,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신건강,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자가 혈압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악력측정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금연, 절주,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옴니핏을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손 오염도 측정과 손씻기 체험교육, 올바른 기침 예절 및 결핵 예방 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직접 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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