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 개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선택을 위한 상담·등록 서비스 제공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4 11:55:08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현판식
[뉴스앤톡] 양평군은 군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생애 마무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평군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등록기관 운영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미리 작성하는 법적 문서다.

양평군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군민이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등록기관을 방문하면 상담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작성한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군민들이 보건소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자신의 뜻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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