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김준영 교수팀, 세계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 학회 ‘SID 우수논문상’ 수상
‘Display Week 2026’ 전 세계 발표 논문 중 상위 5% 최상위 성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20 11:30:34
[뉴스앤톡]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김준영 교수 연구팀은 5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 ‘디스플레이 위크 2026(Display Week 2026)’ 학술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우수논문상(Distinguished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SID Display Week’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이번 2026년 대회에 발표된 논문 673편 가운데 36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영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은 ‘잉크젯 프린팅 기반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 구현을 위한 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의 광 소결 연구(Intense Light Treatment of Inkjet-Printed Metal Oxide Hole Injection Layer for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이다.
김준영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석사과정 정재영 씨가 제1저자로서 핵심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했고, 연구팀 소속 장석환, 박진홍, 박성준, 정재범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합심하여 경상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의 뛰어난 역량과 결속력을 세계 무대에 증명해 냈다.
김준영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 전계발광 다이오드(EL-QD) 제조 과정에서 기존 유기물(PEDOT:PSS) 정공주입층이 유발하던 박막 불균일성과 공정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이 가능한 전이금속 산화물 정공주입층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광 소결(Intense Pulsed Light) 처리 공정으로 활성화하는 독창적인 차세대 제조 핵심 기술을 제시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논문의 제1저자인 정재영 씨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우리 연구팀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실험실에서 밤늦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에 매진했던 시간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값진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를 이끈 김준영 교수는 “이번 성과는 우리 연구팀이 축적해 온 차세대 잉크젯 공정 역량과 제1저자인 정재영 씨의 탁월한 연구 집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잉크젯 기반 양자점 전계발광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박막 균일성, 공정 안정성, 저온 공정 호환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접근법으로, 앞으로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잉크젯 프린팅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원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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