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수족구병 증가세… 의심 증상 땐 등원보다 휴식 우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16 11:45:31
[뉴스앤톡] 포천시보건소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해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생활시설에 예방수칙 준수와 개인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수족구병 환자가 2배 이상 늘었으며,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여름철부터 가을까지 유행한다. 환자의 침, 콧물, 수포 진물, 대변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에 닿으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이며 이후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대부분 7~10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나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환경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수포가 모두 아물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원과 키즈카페,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영유아 집단생활시설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손씻기와 환경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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