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 예술인을 위한 ‘AI 아카데미’ 첫발걸음

철원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중심, 사람 중심에 초점 맞추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6 11:35:11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역 예술인을 위한 ‘AI 아카데미’첫발걸음
[뉴스앤톡] 철원군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예술인의 디지털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3일, 20일 ‘지역 예술인 AI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지역 상생 모델 구축 및 미디어아트 산업 지속가능성 확보

철원군은 올해 미디어아트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내세웠다. 철원 지역 작가 및 철원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추가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인과 철원 군민 간의 탄탄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산업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사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국민대와 산학협력, 예술의 디지털 확장…미디어아트 경쟁력 제고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연계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진행됐다. 회화, 조각,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기존 조형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인공지능(AI)을 창작의 보조 도구로 활용해 작품을 직접 영상화하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학습했다. 총 5회차로 구성됐고, 1회차, 2회차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지난 13일, 20일 진행된 수업에서는 ‘AI 시대의 예술과 미디어아트의 확장’을 주제로 한 전문 디렉터 특강이 열렸으며, 참여 작가들을 멘토링 그룹으로 매칭하여 개별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품 디지털화 및 프롬프트(명령어) 작성 ▲생성형 AI 영상 심화 기능 및 카메라 모션 제어 ▲영상 편집 및 사운드 디자인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 작가들은 이 과정을 통해 평면적인 기존 작품을 현대적 감각의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재탄생시키는 실무를 익히며, 디지털 창작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아울러, 2026.6.27., 7.4, 7.11. 남은 3회차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작가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미디어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창작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나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작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창작물에 생동감과 입체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작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영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교육의 최종 결과물은 추후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를 통해 야외 스크린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원 내에 분산 설치된 미디어아트 공간을 통해, 철원의 시간과 자연이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탄생한 ‘타임리스 뮤지엄(Timeless Museum)’을 경험하게 된다.

철원군 관광정책실장 김익수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폭을 넓히고, 철원만의 독창적인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발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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