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아 독서교육내실화 ‘온마을 책나들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고, 평생독자로 살아가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9 11:35:45

▲ 유아 독서교육내실화 ‘온마을 책나들이’
[뉴스앤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온마을 책나들이 주간’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립도서관,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과 협력해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10월 17일에는 ‘온마을 책나들이’ 개막 공연과 ‘온마을 그림책 이음도서관’ 운영을 시작하며 영유아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과 공공도서관을 즐겁게 경험하고, 어린이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경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청과 지역 도서관,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 기반의 영유아 독서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10월 17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과 앞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그림책 입체 낭독극 ‘호랭떡집’과 ‘할머니의 용궁 여행’ 공연이 펼쳐져 유아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하나의 도서관으로 연결되는 ‘온마을 그림책 이음도서관’도 운영됐다. 유아들이 가정에서 읽었던 책을 직접 가져와 기증하고 다른 친구의 책과 교환해 읽으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북마크 나눔,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책나들이 주간’ 프로그램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과 관내 공공도서관 4곳(다정동·종촌동·아름동·대평동도서관)에서 분산 운영된다.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은 ▲박아림 작가(다정동도서관, 10월 24일) ▲이영림 작가(종촌동도서관, 10월 25일) ▲안효림 작가(아름동도서관, 10월 31일) ▲주연경 작가(대평동도서관, 11월 1일) 순으로 진행되며,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이야기와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보호자 교육은 한솔동도서관에서 책과교육연구소 김은하 대표를 초청해 ‘혼자 말고 같이, 억지로 말고 즐겁게 읽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과 가정 내 독서 환경 조성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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