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 박준 시인과 함께 하는 '시인과 산책' 참가자 모집
9월 18~19일 도계 일원에서 1박 2일간 문학과 여행이 어우러진 특별한 삼척 여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8 11:25:05
[뉴스앤톡]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매력있는 여행, 머무는 삼척’ 사업의 일환으로 박준 시인과 함께 삼척을 여행하는 '시인과 산책' 참가자를 오는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도계읍 일원에서 1박 2일간 진행된다. 여행과 문학을 접목해 삼척의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고, 참가자가 직접 삼척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기록·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하이원 추추파크에 집결해 도계유리나라·나무나라를 시작으로 긴잎 느티나무, 도계광업소, 까막마을과 도계급수탑 등 도계의 산업·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야외 캠프파이어와 함께 박준 시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시로 여는 아침’, 추추트레인 탑승과 삭도마을 산책, 작은미술관 앤드 방문과 도계민속장 체험 등이 이어진다.
박준 시인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시집'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12)',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2018)', '마중도 배웅도 없이(2025)'등을 펴내고 ‘신동엽문학상’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문학계의 아이돌로 통한다.
모집 대상은 삼척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이면서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삼척 여행과 지역문화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신청은 8월 28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고, 선정 결과는 9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9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고 박준 시인의 책을 비롯해 관광, 숙박, 식사, 단체버스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기념품이 지원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여행자가 박준 시인과 함께 도계의 풍경과 이야기를 천천히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삼척을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학과 여행,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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