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생경제정책 ‘내일을 바꾸는 체감 경제’로 대전환
민선 9기 '체감경제' 실현 위한 3대 분야·10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8 11:30:36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선 9기 비전인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3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감경제는 경제성장의 성과가 일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소득과 일자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용주의 성장전략이다.
또한 외부 자본에 의존하는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전북의 자본과 기업, 인재가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역 성장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체감경제 실행전략은 ①자립형 성장기반 강화, ②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및 골목상권 회복, ③혁신형 지역기업 육성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전북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첫 번째 축인 '자립형 성장기반 강화'는 전북의 자본과 성장의 과실이 지역 안에서 축적·순환하는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북성장공사(가칭)’ 설립, ‘전북 미래성장 펀드’ 조성,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등 3개 핵심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지역 투자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 체감성장 플랫폼, 전북성장 선도기관 설립 추진
먼저 전북성장공사(가칭)는 2028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북의 자생적 성장과 도민 주주 시대를 뒷받침하는 지역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립 방향과 세부 기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 전북 미래성장 펀드 조성
전북성장공사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이라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규모 전북 미래성장펀드도 조성한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와 조성 규모 등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연내 확정하고, 2027년부터 지역 선배기업, 개인투자자, 금융권 등이 함께하는 지역 자본을 토대로 본격 조성하여 지역 기업에 투입함으로써 전북의 자생적 경제 성장 엔진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3.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
세 번째 프로젝트는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동안 KB·신한 등 23개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 등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범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에 특화된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축인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및 골목상권 회복’은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①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100개 지원 ②소상공인 '디지털 고속도로' 개통 ③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 운영 ④전북지역 거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구축 ⑤골목상권 활성화 재소비 쿠폰 지급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영 지원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마케팅, 지역내 재소비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100개 지원
첫 번째 프로젝트인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100개 지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전북천년명가 등과 같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부터 디자인 개선, 경영 시스템 표준화, 가맹사업 기반 구축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북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5. 소상공인 디지털 고속도로
두 번째 프로젝트인 '소상공인 디지털 고속도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경쟁력이 곧 매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고, 키오스크 도입 비용과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은 여전히 소상공인에게 큰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한편, 키오스크 렌탈료와 민간 배달앱 수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등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비용 부담을 줄여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6. 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
세 번째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는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폐업, 재기까지 소상공인의 전 생애주기를 하나의 창구에서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이다.
2023년 기준 28만 5천 개 업체와 38만 3천 명의 종사자에게 소상공인 정책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자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로컬창업타운'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경영·노무·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상공인 이동형 기동대'를 운영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7. 전북지역 거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구축
네 번째 프로젝트는 '전북지역 거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구축'이다.
현재 도내 소상공인은 다품종·소량 배송 중심의 개별 물류체계를 이용하고 있어 물류비 부담이 크고 유통 효율성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물류비를 절감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 골목상권 활성화 재소비 쿠폰 지급
마지막 프로젝트인 '골목상권 활성화 재소비 쿠폰 지급'은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의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7년부터 도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환급하는 재소비 쿠폰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 핵심 축인 ‘혁신형 지역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과 '진짜 전북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2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부터 성장,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9.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
첫 번째 프로젝트인 '전북형 스타기업 육성'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을 발굴해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지역 대표기업(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전북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많지만, 자금과 전문인력, 연구개발 기반 부족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새롭게 마련한다. 올해 말까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기업 지원체계를 재설계하고, 2027년부터는 스케일업 R&D, AI 기반 사업모델 고도화, 신시장 개척, 글로벌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 미래성장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과 기업 진단·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전문 컨설팅과 우수인재 매칭까지 지원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10. 진짜 전북 청년 스타트업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인 '진짜 전북 청년 스타트업 지원'은 청년을 비롯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비해 투자와 인재,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창업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창업자가 투자자와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다양한 혁신 주체와 자유롭게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창업 기업인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과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패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갈 수 있는 재도전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
특히 전북 미래성장펀드를 활용해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에 과감한 투자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거주와 고용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높이고 초기 판로를 지원하여 청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북도 유희숙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민선 9기 경제정책은 성장의 성과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북성장공사와 미래성장펀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을 통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체감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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