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31 11:25:49
[뉴스앤톡] 광주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시민들의 혈관 건강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캠페인으로,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지속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기본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0~40대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하고, 생활터 중심의 맞춤형 홍보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운영한다. 건강부스는 9월 3일 광주시스포츠헬스센터를 시작으로 10일 광주시워터파크, 15일 신현도서관, 17일 태전생활체육센터에서 차례대로 설치·운영된다.
건강부스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및 체성분을 측정하고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1대 1 건강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업장 근로자와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 건강측정 및 생활습관 상담, 청장년층 대상 건강 교육을 별도로 마련한다. 9월 4일에는 광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한 건강특강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 보건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모바일 걷기 응용프로그램 기반의 ‘레드서클 미션챌린지’도 8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28일간 열린다. 행사는 ▲고혈압의 이해 ▲운동·식사요법 ▲건강습관 유지 ▲건강생활 실천 등 4개 과제로 구성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이 주요 위험 요인인 만큼 젊은 시기부터 본인의 혈관 숫자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장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혈관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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