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 2개교 선정

경남공고(조선해양플랜트)·금샘고(전력반도체 분야) 동시 선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8 11:30:14

▲ 부산교육청
[뉴스앤톡]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경남공업고등학교(조선해양플랜트 분야)와 금샘고등학교(전력반도체 분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산업 수요에 특화된 지역인재를 양성을 위해 2024년 시작된 사업이다. 교육청,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대학이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월 26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이 신설되면서, 지역특화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및 육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발맞춰, 지역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부산시, 협력기관, 기업체, 지역대학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정주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부산관광고가 관광마이스 분야 지역정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 선정에 앞서 대규모 협약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먼저, 경남공고(조선해양플랜트 분야)는 부산시(산업정책과),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HJ중공업 등 94개 기업, 해양수산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6개 기관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금샘고(전력반도체 분야)는 부산시(반도체신소재과), 기장군, 부산대·동의대·동원과학기술대 등 13개 대학, 아이큐랩 등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핵심 16개 기업,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5년간 1교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하며, 부산의 두 학교가 부산지역 조선해양플랜트 및 전력반도체 분야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양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컨설팅)과 성과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우리 부산을 살리고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경남공고와 금샘고의 동시 선정은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정주형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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