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정기고사 복도감독 인력지원 전면 확대
관내 6개 고교에 30명 집중 배치…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원 부담 줄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30 11:25:19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정기고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등학교 정기고사 복도감독 인력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치러지는 1학기 2차고사 기간에 맞춰 관내 24학급 이상의 6개 고등학교에 총 30명의 외부 복도감독관을 집중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군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 결과 95%의 만족도와 참여 교사 전원이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됐다는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선택과목과 시험실이 늘어남에 따라 고등학교의 감독 인력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험의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으로 구축한 퇴직 교원 중심의 전문 인력풀(47명)은 성범죄 전력 조회, 친인척 재학 학교 배치 제외 확약, 사전 직무교육을 모두 완료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도교육청 지원으로 수능용 금속탐지기 30대를 새롭게 도입하여 현장에 배치한다.
복도감독관들은 고사 당일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휴대품 점검, 화장실 이용 학생 동행, 시험본부와의 실시간 소통 지원 등을 맡아 시험장 내 사각지대 없는 질서 유지를 전담하게 된다.
이성기 교육장은 “복도감독관 인력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 집중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감독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