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국악전수관, 2026년 곡성 국악 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1:25:18
[뉴스앤톡] 곡성군이 지난 10월 31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 국악 한마당‘명인 서용석의 삶과 예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악 한마당은 곡성을 대표하는 국악인 서용석 선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서용석 선생의 후손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서용석 선생의 예술적 정신을 잇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상일 감독의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서용석 선생의 장남 서용호의 '서용석류 아쟁산조', 서용석 선생의 조카 오경수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대금·아쟁 산조 병주'를 통해 아쟁과 대금 고유의 음색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남도 시나위 합주' 무대와 서용석 선생이 작곡한 남도 신민요 '꽃피는 새동산, 신사철가, 신뱃노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우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지역 출신의 국악인을 새롭게 알게 돼 기쁘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공연자는 “이렇게 서용호 선생님의 고향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지역 주민분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잊혀가는 곡성 출신의 국악인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통해 서용석 선생이 남기신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국악전수관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등 7종의 국악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강강술래, 탈춤 등 어린이 국악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국악전수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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