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부산 도시재생 선진지 탐방…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주민·단체 관계자 30여 명 참여…부산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 탐방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11:30:42

▲ 경주시 도시재생 주민워크숍 참가자들이 지난 13일 부산 구포역 앞에서 도시재생 선진사례 현장탐방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경주시가 옛 경주역 일원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선진지 탐방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일원에서 주민과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35년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과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종료된 경주시 도시재생대학의 교육 성과를 현장에 접목하고, 주민들과 함께 경주 원도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탐방과 전문가 강연, 사례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부산 수영구 ‘도도수영’을 방문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골목환경 개선과 주민거점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주민조직협의체가 직접 운영하는 ‘수영성카페’ 등을 둘러보며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부산 북구 ‘구포이음’을 찾아 도로와 철도, 낙동강 등으로 단절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또 ‘2035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과 ‘도시재생사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고,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의 옛 숲과 노거수 등 지역자원 활용과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 정비와 마을기업 운영,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사례를 확인했다.

경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과 현장 사례를 옛 경주역 일원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검토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철도도심재생과 지역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