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 추석 연휴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1 11:30:21

▲ 의정부시 보건소, 추석 연휴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앤톡] 의정부시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와 입원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9월 11일 0시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통상 10~12월경 발령되던 유행주의보가 절기 시작과 동시에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8월 이후 입원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두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12.9명)을 초과했다. 같은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93명으로 전주(115명) 대비 증가했으며,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16.3%로 전주(11.7%)보다 높아졌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친지 간 만남과 이동이 잦아지는 만큼, 65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 소아, 면역저하자 등 감염에 취약한 사람과 이들을 자주 접촉하는 사람은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실천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가급적 가족 모임·외출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객 모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서로의 건강 상태를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