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학교 공간 조성

학생 참여형 공간 조성으로 놀 권리 보장과 창의적 성장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3 11:25:01

▲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학교 공간 조성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며 배울 수 있도록 도내 초등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와 홈베이스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휴식․배움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문화 확산과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 창의성 발달을 지원하는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24개교의 교실 20실과 복도․홈베이스 등 여유 공간 23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21억 9,350만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2027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교수․학습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 기간에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학교는 학사 일정에 따라 2학기와 겨울방학 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교실 공간 재구조화와 테마가 있는 실내놀이터 조성을 함께 추진해 학생들의 놀이공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조성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발달을 돕고, 배움과 놀이,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6년까지 교실 441실과 학교 내 공간 664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공간 조성에 반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도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지원단 협의회’를 구성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가 놀이와 휴식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들이 마음껏 놀고 충분히 쉬며 꿈을 가꿀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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