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닭 사육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

관내 74개소 대상…축산악취·환경오염 선제 대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1 11:15:17

▲ 제주시 전경
[뉴스앤톡] 제주시는 축산악취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관내 닭 사육농가 74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가축분뇨와 퇴비의 적정 관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시민 생활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비의 적정 보관·처리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축사 주변 야적 및 방치 행위 여부 ▲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퇴비 성분검사 실시 및 관리대장 작성 여부 등이다.

특히 제주시는 악취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환경관리 취약 우려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방법과 관련 법령 준수사항을 안내해 농가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와 개선 조치하고,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등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축산악취와 환경오염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문화 정착과 농가의 환경관리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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