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노카와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전설명회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1:15:06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7월 31일 서귀포시청 별넷마당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인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귀포시-일본 기노카와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기노카와시 청소년의 서귀포시 방문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서귀포시 청소년의 기노카와시 방문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교류 일정과 홈스테이 준비사항, 한·일 생활문화 차이, 일본 가정에서의 생활예절 및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류에는 서귀포시 10개교와 기노카와시 7개교의 중학생 각 2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1대1 짝꿍으로 연결돼 서로의 가정에서 생활하고, 학교 수업과 급식을 체험하며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류는 학생들만의 해외 체험이 아니라, 학생이 한일 양국의 가정에 머무는 동안 부모와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국제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 학생을 특별한 손님으로 어렵게 대하기보다 자녀의 친구이자 새로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고, 화려한 관광 보다는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교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는 완벽한 일본어보다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또한, 양국의 생활예절, 사진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용, 단체활동과 응급상황 대처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의 일상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배려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는 2009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538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양 도시 미래세대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국제교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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